수집9. 미아역 그라운드 플로어(Ground floor)

디저트먹으러 갔어요 

달콤한 케이크가 먹고 싶다는 동료와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미아역 그라운드 플로어. 가보니 실내가 넓고 앉을 곳이 곳곳에 예쁘게 잘 배치되어 있었어요. 퇴근하고 가게 되어, 안타깝게도 커피를 마실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았어요. 왜냐면 우리의 목적은 디저트였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먹어야하나 꽤나 고민했습니다. 음료도 없이 디저트만 먹기로 한 우리는, 각각 1인 1디저트를 시켰습니다. 2명이 가면 디저트를 2개 시키는게, 어느덧 저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동료와 저는 각기 다른 디저트를 시켜서 한입씩 맛보았구요, 각자의 디저트를 맛있게 즐겼습니다. (저는 크림과 딸기잼이 듬뿍 담긴 스콘을 먹었고 동료의 케이크는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ㅎㅎ 어찌됐건 둘 다 맛있었어요~!) 

 

공간이 참 쾌적했습니다. 

동료와 저는 둘다 퇴근 후 일정이 있었는데, 그 전에 시간이 애매하게 붕뜨게 되어서 카페에 가서 디저트를 먹자고 서로 의기투합 하게 되었습니다(정말 좋은 아이디어였구요). 동료가 먼저 일이 있어 떠나게 되자, 저는 책을 꺼내어 독서를 시도해보았습니다. 독서를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집중이 잘 안되었습니다. 내용이 살짝 어려워서요. 하지만 카페에 앉아서 있는 것만으로도 참 좋았어요. 왠지 기분전환도 되었구요. 

참! 곳곳에 식물이 있는 것은, 저의 취향을 딱 저격하고 말았습니다. 베란다에도 앉을 수가 있구요. 

 

 

깔끔하고 예쁜 카페입니다. 

편안하고 좋은 곳입니다. 외관이 정말 깔끔해요. 아마도 나중에 동료랑 또 오게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오면 이집 시그니처도 메뉴(츄크림라떼)도 마셔보려해요~!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볼 참입니다.

9번째 수집 끝